“세계정치학회와 한국 정치학계 가교役… 2025년 ‘서울대회’ 성공적 개최 이끌 것”

조재연 기자 2023. 7. 28.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정치학회와 한국 정치학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2025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세계정치학회 세계대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최아진(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 한국정치학회장은 28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7차 세계정치학회 세계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대회 집행위원에 뽑힌
최아진 한국정치학회장

“세계정치학회와 한국 정치학계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2025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세계정치학회 세계대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된 최아진(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사진) 한국정치학회장은 28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27차 세계정치학회 세계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2년 뒤인 2025년 서울에서 제28차 세계대회가 개최되는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는 것이 최 회장의 설명이다. 최 회장은 서울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다.

1949년 설립된 세계정치학회는 전 세계 50여 개국 4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정치학계의 대표적 학회다. 세계대회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최 회장은 “한국이 1997년도에 아시아 최초로 세계대회를 개최했는데, 30여년 만에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한국정치학회의 학문적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회적·국가적으로 그간 발전해온 모습을 세계 각국의 정치학자들과 공유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가올 미래에도 정치부터 환경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있는데, 서로 공조하면서 세계적인 문제를 학자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노력을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