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스포츠캐스터 서기원 별세
2023. 7.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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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대표적인 축구 캐스터로 명성을 날린 서기원 전 아나운서가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88년 KBS 서울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비롯해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국제스포츠 행사도 중계했다.
이계진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은 "고인은 깔끔하고 지적인 경기 중계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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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대표적인 축구 캐스터로 명성을 날린 서기원 전 아나운서가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64년 동양방송(TBC)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TBC와 KBS가 합병된 1980년 이후부터는 KBS 스포츠 중계의 주축으로서 수많은 경기를 맡았다. 1988년 KBS 서울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비롯해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국제스포츠 행사도 중계했다. 이계진 한국아나운서클럽 회장은 “고인은 깔끔하고 지적인 경기 중계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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