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조 첫 컴백’ 트레저 “팬덤·대중성 약하단 평가 아쉬워, 무대 최우선”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7. 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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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가 도약을 각오했다.

28일 그룹 트레저(TREASURE)의 정규 2집 [REBOOT(리부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총 10곡이 있는 트레저의 정규 2집은 오늘(28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그룹은 이날 오후 8시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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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룹 트레저가 도약을 각오했다.

28일 그룹 트레저(TREASURE)의 정규 2집 [REBOOT(리부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박정우, 소정환이 참석했다. 멤버 하루토는 조부의 병환으로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라 함께 하지 못했다.

방예담과 마시호가 탈퇴한 후 첫 컴백이다. 지훈은 “앨범 준비는 변함 없이 멤버들, 회사 직원들과 함께 했다. 책임감을 갖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최현석은 “10인조 첫 컴백이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준비하는데 집중을 했다. 그렇다보니 10개월이 흘렀다”라고 단단한 팀워크를 다졌다.

그러나 데뷔 4년차인 트레저에겐 팬덤도, 대중성도 독보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따른다. 정규 2집 ‘리부트’의 성과가 더욱 중요한 이유다. 최현석은 “독보적이지 못하다가는 평가에 당연히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대를 최우선으로 생각 중이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린다면 언젠가는 팬들도, 대중들도 반응을 해주지 않을까”라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BONA BONA'는 운명적 이끌림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 'Born To Love You'를 트레저만의 경쾌한 어법으로 풀어낸 곡으로 확신에 가득 찬 모습으로 나아갈 트레저의 'REBOOT'를 표현했다.

트레저 멤버들의 참여도가 두드러지는 앨범이다. 랩 멤버인 최현석·요시·하루토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여러 수록곡에 힘을 보탰으며, 요시와 아사히 또한 각각 '멍청이 (STUPID)'·'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준규는 타이틀곡과 'MOVE (T5)', 'I WANT YOUR LOVE', 'B.O.M.B' 등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다채로운 멤버 조합의 곡도 눈길을 끈다. 유닛 T5의 선공개곡 'MOVE'부터 'VolKno'에 이어 YG표 힙합 바이브를 제대로 뿜어낸 최현석-요시-하루토의 'G.O.A.T (RAP Unit) feat. 이영현', 지훈-준규-박정우의 서정적인 발라드 '어른 (THE WAY TO) (VOCAL Unit)' 등이 수록됐다.

총 10곡이 있는 트레저의 정규 2집은 오늘(28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그룹은 이날 오후 8시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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