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결정 앞두고 국채금리 0.5% 상한 돌파, 엔화 강세

일본 엔화 지폐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국채수익률(금리)은 치솟고 엔화는 강세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전 거래에서 일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504%까지 치솟아 거의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한선을 돌파했다.

이날 일본은행이 장기금리의 상한선 0.5%를 돌파해 일정 부분 상승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 여파다.

보도 전까지 일본 국채10년물 수익률 0.44%로 상한선을 밑돌았다.

국채수익률과 더불어 엔화도 달러 대비 0.6% 오르며 강세다. 주식시장은 매도세를 보이며 토픽스 지수는 1.3%까지 떨어졌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