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 400만...‘밀수’, 주말 스코어 관건[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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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대전 첫 주자 '밀수'(감독 류승완)가 침체된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나선 가운데 흥행 키는 이번주 주말 스코어가 될 전망이다.
흥행의 절대적 척도가 되는 첫 주말 100만 관객은 무리 없이 돌파할 것으로 보이지만, 손익분기점이 약 400만(제작비 약 180억원, 출처 배급사 NEW) 임을 감안하면 좀 더 속도를 내줘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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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는 전날 18만 9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날 약 31만명의 오프닝 스코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하루 만에 대폭 줄었다. 누적 관객수는 54만 8782명으로 무난한 기록이다. 실시간 예매율로 35.9%로 정상을 지키고 있지만, 예매 관객수는 약 21만명으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수치다.
흥행의 절대적 척도가 되는 첫 주말 100만 관객은 무리 없이 돌파할 것으로 보이지만, 손익분기점이 약 400만(제작비 약 180억원, 출처 배급사 NEW) 임을 감안하면 좀 더 속도를 내줘야 할듯 싶다.
오는 2일 두 편의 신상 대작 ‘더문’과 ‘비공식작전’이 동시 출격하면서, 관객들의 발길이 분산될 것을 감안하면, 나홀로 독무대인 주말께 가능한 더 많은 관객수를 끌어모아야 하는 상황. ‘더문’의 손익분기점은 약 640만, ‘비공식작전’의 손익분기점은 약 600만으로, 이들 또한 관객 몰이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여기에 여름 방학을 맞아 여전히 강력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디즈니 픽사 애니 ‘엘리멘탈’과 기대만 못하긴 하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7’도 주말을 맞아 다시금 반등을 노리고 있어 그야말로 대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합세한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380~390만. 15일 광복절에는 유해진 김희선의 로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와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 IMAX 예매 오픈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까지 개봉한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극장가에서 살아 남을, 나아가 영광의 승자가 될 최종 주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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