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 약속" 동성산업, 진해구에 '사랑의 성금' 기탁

창원 진해지역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동성산업이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1040만원을 진해구에 전달했다.

진해구 충무동~풍호동 전역의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탁처리 하는 동성산업은 지난 18일 파업으로 생활폐기물이 제때 수거되지 못하는 등 주민 불편을 야기한 것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노·사가 화합해 생활폐기물 처리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직원 104명의 의지를 담아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동성산업(주) 이동율 부사장은 "앞으로 민원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지원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동성산업은 파업기간 동안 수거가 지연된 음식물 등 생활폐기물에 대한 수거작업에 전력을 다해 파업으로 지연된 대형폐기물 수거는 무상으로 처리 완료했으며, 현재는 모든 수거가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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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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