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세계선수권 女 배영 200m 준결선 진출…14위로 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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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17·방산고)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은지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78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은지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 첫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여자 배영 200m 예선 5조에 편성된 이은지는 8번 레인에 서서 역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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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8시20분부터 준결선 시작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은지(17·방산고)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은지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78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41명 중 14위에 자리한 이은지는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은지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 첫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앞서 50m와 100m 예선에서는 각각 19위(28초40), 18위(1분00초56)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다.
이은지는 지난 26일 단체전인 혼계영 400m에서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 김영범(강원체고), 허연경(방산고)과 3분47초09의 한국 신기록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날 여자 배영 200m 예선 5조에 편성된 이은지는 8번 레인에 서서 역영을 펼쳤다. 3~4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친 이은지는 막판 스퍼트를 냈고 2분11초78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자신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인 2분09초72에는 2초 이상 늦었지만 준결선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여자 배영 200m 준결선은 이날 오후 8시20분부터 시작한다. 이은지가 8위 안에 이름을 올리면 한국 배영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결선 무대를 밟게 된다.
한편 남자 접영 100m 예선에 출전한 김영범은 52초80으로 31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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