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심야시간 범죄 표적… 내부 보이게 환경 개선해야[여론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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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곳곳에는 많은 편의점이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편의점 범죄 건수는 1만548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절도가 6143건으로 가장 많고 폭력도 207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고 경찰서와 긴급신고시스템이 구축되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지만 경찰 출동 전까지는 편의점 근무자 혼자 대치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범죄 예방 자체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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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곳곳에는 많은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던 예전과 달리 여성·아동 지킴이집으로 피난처 역할은 물론 심장충격기를 비치한 응급 의료 대비처이기도 하다. 하지만 편의점 근무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개선은 미흡한 실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편의점 범죄 건수는 1만548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절도가 6143건으로 가장 많고 폭력도 207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1인 근무를 하는 심야 시간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고 경찰서와 긴급신고시스템이 구축되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지만 경찰 출동 전까지는 편의점 근무자 혼자 대치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범죄 예방 자체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편의점 내 담배 광고가 보이지 않도록 불투명한 시트지를 부착해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에는 출입문 또는 창문은 내부 또는 외부로의 시선을 감소시키는 필름이나 광고물 등을 부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유는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게 감시 기능을 높이면 범죄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박왕교·삼척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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