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세계 최대 박물관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이야기[신간]

유동주 기자 2023. 7.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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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해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나간 신간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미국인들 뿐 아니라 미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방문하고픈 인기있는 장소다.

해박한 과학지식과 스미스소니언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제 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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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박물관이 살아 있다

청소년을 위해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나간 신간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미국인들 뿐 아니라 미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라면 누구나 방문하고픈 인기있는 장소다.

미국인이 평생 최소 3번 이상 간다는 이 곳은 지구와 인류의 역사 그리고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아이들 교육에 좋은 공간으로 알려졌고, 세계 최대 전시 규모와 최고의 전시기법을 자랑한다.

이 책은 아직 국립 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출판사는 소개했다. 방문해서 경험하는 것 그 이상의 흥미로운 교육 경험과 올바르고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미스소니언이 전달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미스소니언은 미국국립박물관 19개, 국립연구소 14개 그리고 국립동물원이 있는 세계 최대 박물관 그룹이다. 무료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구장 18개를 합친 엄청난 규모와 방대한 전시물에 압도당한다. 방문객만 연간 3000만 명이고 그중 자연사박물관 관람객이 두 번째로 많다. 자연사박물관은 1억 5000만 점의 인류와 자연의 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이 책은 직접 방문해도 엄청난 규모 때문에 한 번에 모든 전시를 이해하기 어려운 스미소니언에 대해 친절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이 책만 보면 자연사박물관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학박사이자 스미스소니언 방문연구원이었던 저자는 뛰어난 현장 경험과 꾸준히 유지해온 과학 교육 지도자로서 노력을 더 해 스미스소니언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해박한 과학지식과 스미스소니언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제 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조형물과 전시실의 주요 패널들을 찍은 사진 자료와 관련 이미지, 도표 등을 활용해 전시를 시각적으로도 풍부하게 즐기고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권기균/리스컴/1만8000원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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