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직원들, 익산시 용안면에서 수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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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직원들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직원 15명은 전날 익산시 용안면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폭우로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토사로 매몰된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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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직원들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 직원 15명은 전날 익산시 용안면을 찾아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시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455㎜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주택 139가구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농지 등 총 5010ha 면적이 물에 잠기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용안면의 피해가 컸다.
직원들은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폭우로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토사로 매몰된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가에서 폐가전을 비롯한 폐자재를 수거하고,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한 농민은 “이번 폭우로 농작물이 다 떠내려갔다”며 “복구가 난망했는데 이렇게 도움이 돼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피해로 시름에 잠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되고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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