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3M 오픈 1R서 공동 45위…임성재는 공동 6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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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2‧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과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부진했다.
1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은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리 호지슨(미국)에 6타 뒤진 채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공동 67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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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노승열(32‧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78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과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부진했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은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리 호지슨(미국)에 6타 뒤진 채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배러쿠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노승열은 공동 28위로 마무리,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로 공동 67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35위로 이번 대회 성적은 2주 뒤 열리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페덱스컵 출전이 불투명한 김성현과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반등이 필요하다.
이븐파로 공동 83위에 그친 김성현 역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한다.
플레이오프에는 페덱스컵 상위 70명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데 김성현은 83위로 아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 김성현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 대회와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페덱스컵 랭킹을 올릴 필요가 있다.
페덱스컵 70위인 이경훈도 급하다. 이경훈은 첫날 3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며 공동 134위에 머물러 있다. 만약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면 최종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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