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9월 첫 일본 EP 발매…日 가수 리사 협업

더블 타이틀곡…'소셜 패스'·'슈퍼 볼'(일본어 버전)

[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2023.07.27.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에서 기세를 이어간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9월6일 일본에서 첫 번째 EP '소셜 패스(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를 발매한다.

록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특징인 일본 오리지널 곡 '소셜 패스(Social Path)'(feat. LiSA)'는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뜻이다. 끊임없이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JYP는 전했다.

특히 '소셜 패스'는 '귀멸의 칼날' 등 인기 TV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포함해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일본 스타송 애니 가수 리사(LiSA)와의 첫 협업곡이다.

스트레이 키즈 리더 방찬은 "제게 있어 특별한 곡이 리사(LiSA) 선배님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 특별해졌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가사지만 많은 분들이 같은 경험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를 버텨내고 있을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이 노래가 여러분에게 많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슈퍼 볼'(일본어 버전)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 수록곡 '슈퍼 볼' 일본어 버전이다. 두 타이틀곡 모두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이번 음반엔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신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등 총 다섯 개 트랙이 실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발매에 앞서 8월부터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으로 현지 팬들을 찾는다.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투어다. 오는 8월 16일~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9월 2일~3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일~29일 도쿄 돔까지 일본 4개 도시 총 8회 규모다.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선 서울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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