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 재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오전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 후보자를 통일부 장관에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자의 과거 대북 강경 발언과 우파 행보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로 시한을 정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최종 불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