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들, 일본·폴란드서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주도

성도현 2023. 7.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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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한국 대학생들이 일본과 폴란드에서 공공외교를 주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KF가 우리 국민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공공외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KF 관계자는 "청년들로 구성된 3개 팀의 활동이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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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KF 글로벌센터에서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 발대식서 기념 촬영하는 참석자들. 2023.5.23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2023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한국 대학생들이 일본과 폴란드에서 공공외교를 주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KF가 우리 국민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공공외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0개 팀이 선발됐다.

KF 관계자는 "청년들로 구성된 3개 팀의 활동이 KF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의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인'(팀장 박수연)은 일본에서 한국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을 비롯한 디지털 영역으로 수업 방식을 확장할 예정이다.

국인은 또 한국에 대한 교육부터 진로·진학 멘토링도 제공하고 있다.

중부 유럽의 청년 오피니언 리더 간 교류를 시행하고자 하는 '수페르 코리아!'(팀장 이상희)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전통의 현대화'를 주제로 청년 포럼과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로 구성된 '소쿠리'(팀장 임송희)는 한국의 나물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공간으로 자유로운 메타버스 맵을 제작하고, 온라인 쿠킹 클래스 등을 통해 나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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