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아들 선 넘자 유튜브 촬영 중단 “기분 나쁜데요?”

서승아 2023. 7.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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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과 유튜브 촬영 중 촬영을 중단했다.

강수정이 아들에게 "엄마 생일에 뭘 준다고?"라고 질문하자 아들은 "오래된 팬티"라고 장난스러운 답변을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아들은 "엄마 여드름 진짜 예쁘다. 점이 완전 예쁘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강수정은 단호한 어투로 "죄송하다. 아들이 잠시 정신을 잃어서 여기서 촬영을 중단하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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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과 유튜브 촬영 중 촬영을 중단했다.

7월 26일 강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정’에 ‘파리의 늦은 오후 산책하기 좋은 곳, 팔레 루아얄 정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강수정이 가족과 파리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생일을 앞둔 강수정은 아들과 인터뷰를 이어갔다.

강수정이 아들에게 “엄마 생일에 뭘 준다고?”라고 질문하자 아들은 “오래된 팬티”라고 장난스러운 답변을 했다. 이에 잔뜩 신이 난 아들을 제지하기 위해 강수정은 “응가 얘기, 속옷 얘기 다 금지다. 자 다시. 엄마 생일에 뭘 준다고?”라고 되물었고 아들은 “머리카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흥이 난 아들은 장난을 계속 이어갔다. 아들은 “선물이 5개가 있다. 코딱지를 힘껏 파서 주겠다. 머리카락 뽑아 줄 테니 흰머리를 그걸로 바꾸라”라고 말했다. 묵묵히 아들의 장난을 받아주던 강수정은 “감동이 아니라 기분 나쁜데요?”라고 발끈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아들은 “엄마 여드름 진짜 예쁘다. 점이 완전 예쁘다”라며 웃음을 터트리자 강수정은 단호한 어투로 “죄송하다. 아들이 잠시 정신을 잃어서 여기서 촬영을 중단하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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