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일본 외교장관회담…안보 협력 가속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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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방문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안보 협력을 확인했다.
28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양 장관은 전날 밤(한국시간) 안도 수도 뉴델리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약 2시간30분 동안 회담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올해 3월 인도를 방문했을 때 제창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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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인도를 방문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안보 협력을 확인했다.
28일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양 장관은 전날 밤(한국시간) 안도 수도 뉴델리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약 2시간30분 동안 회담했다.
양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응, 아시아의 안보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가속화 시키기로 합의했다. 방위 장비 개발, 인도군과 자위대의 연합 훈련 등 분야에서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도와 일본은 기본적인 가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올해 3월 인도를 방문했을 때 제창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질서 유지 중요성을 확인했다.
인도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일본은 주요 7개국(G7) 의장국이다. 양 장관은 올해 9월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제 면에서는 일본이 5년 간 인도에 5조엔을 투자하가 위해 관민이 협력하는 점, 일본의 신칸센 기술을 도입한 고속철도 사업 추진 등을 착실하게 진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도·스리랑카·몰디브·남아프리카·우간다·에티오피아 등 총 6개국을 순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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