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담배 17억7000만갑 팔려…전자담배 비중 16.5%

채명준 2023. 7. 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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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를 넘어섰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6.5%로, 지난해(14.8%)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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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를 넘어섰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17억8000만갑)와 비교하면 0.6% 감소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 중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6.5%로, 지난해(14.8%)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2017년 2.2%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해 6년 만에 약 8배로 늘었다.

담배 반출량은 작년 동기보다 0.3% 줄어든 17억5000만갑이었다. 담배 판매 시 부과되는 제세공과금은 반출량 감소의 영향으로 0.4% 줄어든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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