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 “여성·흑인·아시아계 심판 증원”

이준호 기자 2023. 7. 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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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가 여성, 흑인·아시아계 심판을 늘린다.

구체적으로 여성 심판 1000명, 흑인·아시아계 심판 1000명을 늘릴 예정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026년까지 여성 심판을 전체의 10%까지, 흑인·아시아계 심판도 10%까지 증원할 예정이다.

축구반인종차별단체인 킥잇오프는 "잉글랜드축구협회의 방침을 환영한다"면서 "여성 심판, 흑인·아시아계 심판을 증원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으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도록 심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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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최초의 여성 부심 시안 매시 앨리스. AP 뉴시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여성, 흑인·아시아계 심판을 늘린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오는 2026년까지 소수계 심판을 50% 이상 증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여성 심판 1000명, 흑인·아시아계 심판 1000명을 늘릴 예정이다.

현재 흑인·아시아계 심판은 전체의 8%에 그치며 프로리그 심판은 3%뿐이다. 잉글랜드 최상위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흑인·아시아계 심판은 2008년 이후 사라졌다. 현재 여성심판은 전체의 8%이며, 엘리트 축구에선 2.5%뿐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026년까지 여성 심판을 전체의 10%까지, 흑인·아시아계 심판도 10%까지 증원할 예정이다.

축구반인종차별단체인 킥잇오프는 “잉글랜드축구협회의 방침을 환영한다”면서 “여성 심판, 흑인·아시아계 심판을 증원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으로 경기를 관장할 수 있도록 심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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