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일궜던 실바. 무릎 부상에 현역 은퇴

허종호 기자 2023. 7. 28.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레전드 다비드 실바(37·레알 소시에다드)가 무릎 부상 탓에 현역 생활을 접는다.

27일 밤(한국시간) 실바는 자신의 SNS에 "감사했습니다축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려 은퇴를 선언했다.

실바는 스페인에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2008년과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실바는 2020년 8월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로 이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비드 실바. AP뉴시스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의 레전드 다비드 실바(37·레알 소시에다드)가 무릎 부상 탓에 현역 생활을 접는다.

27일 밤(한국시간) 실바는 자신의 SNS에 "감사했습니다…축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려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은 슬픈 날이다. 내 인생을 모두 바쳤던 것과 작별할 시간"이라며 "나를 가족처럼 대해줬던 동료들과도 작별할 때가 왔다. 모두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35득점을 남겼다. 그리고 맨체스터시티에선 공식전 436경기에 출전해 76골 121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실바는 스페인에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2008년과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맨체스터시티에선 4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13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실바는 2020년 8월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로 이적했다. 실바는 올 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프리시즌 훈련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크게 다치면서 올 시즌 대부분을 못 뛰게 되자 은퇴를 결심했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