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 영입생' 포기한 이유..."평소 태도에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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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뿐만 아니라 태도에서도 문제를 드러냈었다.
이탈리아 매체 '키스키스나폴리'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탕귀 은돔벨레(26, 토트넘 홋스퍼)를 완전 영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지만, 은돔벨레가 크게 이바지한 부분은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은돔벨레가 나폴리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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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기력뿐만 아니라 태도에서도 문제를 드러냈었다.
이탈리아 매체 ‘키스키스나폴리’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탕귀 은돔벨레(26, 토트넘 홋스퍼)를 완전 영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불성실한 태도가 원인이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무려 6,200만 유로(약 873억 원)였다. 그만큼 토트넘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프랑스 시절만큼의 활약은 없었다. 오히려 아쉬운 태도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모어컴비(잉글랜드 3부리그)와 경기 도중 ‘산책 교체’가 컸다. 당시 0-1로 지고 있던 토트넘은 후반 24분 은돔벨레를 교체로 뺐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팀이 지고 있음에도 산책하듯 느리게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동료들과 인사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토트넘 팬들은 이러한 태도에 야유를 쏟았다. 결국 은돔벨레는 시즌이 끝난 후, 나폴리 1년 임대를 선택했다.
그럼에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선발보단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팀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 나폴리에서 4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지만, 은돔벨레가 크게 이바지한 부분은 없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매체에 따르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은돔벨레가 나폴리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아쉬운 경기력에 이어 평소 태도에도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스팔레티 감독은 실망했고, 결국 나폴리는 완전 이적을 위한 협상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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