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햇사레복숭아’ 홍콩 첫 수출…9월 말까지 47톤 선적

이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유통센터에서 27일 진행된 복숭아 수출 기념식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중 하나인 ‘햇사레 복숭아’가 27일 홍콩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천시는 이날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유통센터 출하현장에서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의회 박노희·박준하 의원,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원예농협 조합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출되는 품종은 백도로 오는 9월 말까지 47톤이 22회에 걸쳐 선적된다. 이날 수출 길에 오른 물량은 1.7톤, 1152박스다.

김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수출은 우수 농산물을 재배해서 출하해주시는 농가 조합원들 노력이 이룬 쾌거”라며 “최근 미국에 수출된 이천쌀과 함께 복숭아도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수 고품질 브랜드 정책을 적극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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