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외국인 관광객 96만명···전년 동월比 32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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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96만명으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3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5월부터 전년 대비 10배 이상 방한객 수가 증가하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6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관광객 수는 177만1962명으로 전년 동월(41만2798명) 대비 329.3% 증가, 2019년 6월의 71%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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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96만명으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 3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서비스팀이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6월 통계지표'에 따르면 6월 방한객은 총 96만6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22만7713명보다 321.9% 증가한 것으로, 엔데믹 이후 관광산업의 경기 회복세를 나타낸다.
6월 방한객수는 코로나19 발생 전이었던 2019년 6월 기준과 비교해서는 65% 수준을 회복, 코로나19로 방한객이 급감한 이래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상반기 방한객은 443만796명으로 2019년 상반기(81만172명) 대비 52.5% 수준을 회복했다.
6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으로, 총 19만70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 주요 방한시장 중 가장 크게 비중이 증가한 곳은 대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6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구미주 시장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95% 수준, 아시아·중동 지역 중심으로는 80%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5월부터 전년 대비 10배 이상 방한객 수가 증가하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6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관광객 수는 177만1962명으로 전년 동월(41만2798명) 대비 329.3% 증가, 2019년 6월의 71% 수준을 보였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993만명으로 집계돼 2019년 상반기 대비 66%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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