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 올해도 "독도는 일본 땅" 주장…한일 관계는 긍정 평가

김예진 기자 2023. 7.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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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일본 정부는 2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년판 방위백서를 결정했다.

일본 방위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년판 방위백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열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명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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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 19년째 되풀이
[도쿄=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하마다 야스카즈일본 방위상이 지난 3월16일 도쿄에서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과 3자 회담을 하면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3.07.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19년 째 이러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일본 정부는 28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년판 방위백서를 결정했다.

일본 방위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년판 방위백서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열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명기됐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실렸다.

방위백서는 자위대기 초계기 갈등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도모한다"고 명기했다. 2022년판에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명기된 점도 2023년판에서는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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