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株 장중 반등 성공…에코프로 '황제주' 복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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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차전지주들이 급락 이후 3거래일째인 28일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5.98% 오른 39만9천원에, 에코프로는 4.87% 오른 103만3천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비중이 큰 코스닥지수도 이날 오전 11시 기준 1.8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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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극심한 변동성으로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이차전지주들이 급락 이후 3거래일째인 28일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5.98% 오른 39만9천원에, 에코프로는 4.87% 오른 103만3천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 종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져 '황제주' 자리에서 내려왔으나 이날 장중 주가가 다시 100만원을 웃돌면서 황제주에 다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장 초반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 내린 채 출발했으나 점차 하락 폭을 줄이고 보합권에서 움직이더니 오전 10시께엔 방향성을 굳히고 강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비중이 큰 코스닥지수도 이날 오전 11시 기준 1.83%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1.35% 오른 60만2천원에 거래되며 60만원선을 회복했고, 포스코퓨처엠은 2.16% 오른 49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데 따라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려들고 매도세는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 종목 중에서는 LG화학(-2.28%), 솔루스첨단소재(-1.56%), 삼성SDI(-0.15%) 등은 내리고 있으나 금양(8.47%), LG에너지솔루션(1.11%), 대주전자재료(2.59%), SK아이이테크놀로지(0.40%), 엘앤에프(0.42%) 등은 오르고 있다.
이차전지 테마로 주목받은 LS그룹주 가운데 LS네트웍스는 이날도 장 초반 20% 이상 급등하며 가격제한폭에 근접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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