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조배숙, 전북 공약 협조 요청

조배숙 국힘 전북도당위원장 "대통령 공약 제3금융중심지 기대 커"
"이름 뿐인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절체 구간 '전주-대구' 건설해야"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27일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 공약인 금융중심지 지정과 전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당 지도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이날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이고 대통령은 꼭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어서 기대가 크다"며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 자리에서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인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추진'도 건의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가운데 '새만금-전주'와 '대구-포항'은 건설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지만 전주-무주-대구는 몇 십 년째 진전이 없어 이름만 '새만금-포항 고속도로'라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은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활성화와 더불어 대중국 교역 시대의 교두보 역할을 감당할 새만금신항만 물동량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25일 전북 익산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간담회 그리고 봉사활동을 가진 데 이어 27일 군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그리고 같은 날 부안 새만금 세계 잼버리 예정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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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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