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알린다” 전주시, 새만금잼버리대회에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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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전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복 알리기에 나선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8월1~12일)' 기간 동안 한복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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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전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복 알리기에 나선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8월1~12일)’ 기간 동안 한복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복문화창작소 홍보관’은 잼버리 행사장 내 전시관에 설치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세종학당과 함께 한복은 물론이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특수한복 전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복 입기 교육 △한복을 입고 활동하는 전통 놀이 체험 △한복 관련 소품 만들기와 꾸미기 체험 △한복 국악 오픈스튜디오 등이다.
또 한복 일러스트로 유명한 우나영(필명 ‘흑요석’)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전시 및 포토존도 운영된다.
잼버리 기간 동안 국립전주박물관에서도 한복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도 한복을 체험할 수 있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가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우리 고유의상인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복의 아름다움은 물론, 전통놀이와 국악 등 K-문화 매력을 다채롭게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지역 한복문화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교육, 체험, 전시 등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창작소 공간이 문을 열기도 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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