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속 버디' 박성필, KPGA 챔피언스투어 두 번째 승리

김선영 2023. 7.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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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이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정상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 모중경과 박도규를 2타차로 따돌린 박성필은 2021년 머스크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따낸 지 2년 만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2002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었지만, 우승과 연이 없었던 박성필은 만 50세 자격이 되자 챔피언스투어에 참가해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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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든 박성필. [KPGA 제공]

박성필이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정상에 올랐다.

27일 충남 부여의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박성필은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천400만원의 우승 상금 주인공이 됐다.

상금랭킹 1위 모중경과 박도규를 2타차로 따돌린 박성필은 2021년 머스크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따낸 지 2년 만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2002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었지만, 우승과 연이 없었던 박성필은 만 50세 자격이 되자 챔피언스투어에 참가해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성필은 "지난해 우승 기회가 많았는데도 눈앞에서 우승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 기다리다 보니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며 "이틀간 퍼트 감각이 최고였다. 오늘은 특히 그린 라인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고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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