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투명한 이사회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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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내 4개 위원회(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거버넌스 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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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2022~2023년 상반기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경영 전략, 앞으로의 계획 등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투명하고 전문적인 이사회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SM은 올해 사외이사를 포함해 여성 이사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했다. SM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5인, 기타 비상무이사 2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여성이사 비율은 40%에 달한다.
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내 4개 위원회(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거버넌스 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
올해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거버넌스 위원회에서는 중장기 지속가능 경영 정책 및 목표 수립, 윤리경영 실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에 대한 정책을 검토하고 승인하게 된다.
사회 분야에서는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 ▲인권경영 실천 ▲안전 및 보건 관리 노력 등을 소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광야숲 조성 등 자연 생태계 보호 ▲환경경영 기업 문화화 ▲자원절약 및 폐기물 감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SM은 지난해 6월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SM은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 ▲멀티제작센터 시스템 도입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한 IP(지적재산권) 가치 극대화 ▲음악 퍼블리싱 사업 및 레이블 인수 투자 ▲최적자본구조에 기반한 주주환원 정책 등 5대 전략이 포함된 새로운 미래성장 전략인 ‘SM 3.0′을 발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SM은 기업과 주주 가치를 높이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배당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최소 30%로 책정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한다. SM은 올해 3월 업계 최고 수준이자 전년 대비 6배 늘어난 주당 1200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장철혁 대표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주주, 아티스트, 팬, 임직원 모두의 이익 증진을 실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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