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 배워 아이들 지켜요" 제주 교원 40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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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여름철 해양레저 스포츠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교원의 생존수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원 대상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위기 상황 속 생명 보호 능력을 기를 뿐 아니라 수영 교육 운영·지도 능력도 배양해 교원들의 전문성이 신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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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자격증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여름철 해양레저 스포츠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교원의 생존수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는 초·중등과 전문직 교원 40명이 참가했으며, 2기수로 나눠 기수별 각 20명씩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실시한다.
1기 교육은 지난 25∼26일에 이뤄졌고, 2기 교육은 다음 달 3∼4일 예정돼있다. 전문성을 위해 제주YMCA 강사들이 직접 교육한다.
참가 교원들은 물에 적응하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생존수영법을 배운다. 구명복 착용법과 구명 도구 등을 활용한 인명구조법을 배워 실습해보고,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는다.
해상사고 상황을 가정해 수영장에 입수한 뒤 구명 뗏목에 탑승해보는 훈련과 함께 비치돼있는 식수·식량과 낙하산 신호탄, 보온구, 땜질용 도구 등 의장품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교육을 수료하면 YMCA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원 대상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위기 상황 속 생명 보호 능력을 기를 뿐 아니라 수영 교육 운영·지도 능력도 배양해 교원들의 전문성이 신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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