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하다 의식 잃고 방파제 추락도…제주 해안서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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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무더위에 제주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28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쯤 제주시 삼도2동의 한 방파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뒤로 넘어져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전날 오전 11시49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는 50대 남성 B씨가 물놀이 중 의식을 잃어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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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밤낮 없는 무더위에 제주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28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2분쯤 제주시 삼도2동의 한 방파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뒤로 넘어져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약 4m 아래로 떨어지면서 어깨 등에 중상을 입은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날 오전 11시49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는 50대 남성 B씨가 물놀이 중 의식을 잃어 119시민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과 해경은 안전요원이 없는 곳이나 특히 야간,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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