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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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의회와 함께 보건복지 현장의 현안을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을 12차례 진행한다.
28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은 다양한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복지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고,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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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도의회와 함께 보건복지 현장의 현안을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을 12차례 진행한다.
28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은 다양한 주제로 현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복지현안에 대한 대안을 찾고,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논의하는 자리다.
'간병 문제의 현황과 경기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포럼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인구구조와 경제활동 주체의 변화에 따른 간호·돌봄을 개인책임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간병과 돌봄 문제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일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활동가는 '집과 시설에서의 간병 문제의 현황과 문제점', 왕진의사로 활동하는 노동훈 원장은 '요양병원에서의 간병 현황과 문제점'을 발제했다.
이어 김관중 경기도노인시설연합회 이사, 김동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희숙 부위원장, 경기복지재단 김희연 선임연구위원, 전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연합회 황현숙 회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간병과 돌봄의 문제와 해결방향에 대한 토론했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초고령화 사회, 평균 수명의 증가는 우리사회의 돌봄과 간병이 필요한 노인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이는 개인의 경제적 책임과 돌봄의 부담이 가중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포럼에서 발표 된 바와 같이 간병 살인, 간병 파산까지 나타나는 심각한 간병문제를 이제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도민의 간병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은 오는 10월까지 총 12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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