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딛고 상생 약속한 알고케어·롯데… 협력기금 3억원 출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가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명의로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는 두 기업의 대표, 기업 간 상생 협약을 중재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기금 운영을 맡고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헬스케어가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공동명의로 3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에는 두 기업의 대표, 기업 간 상생 협약을 중재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기금 운영을 맡고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김영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알고케어는 개인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를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올 초 ‘CES 2023′에서 자사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기술 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도 조사에 착수했고, 중기부도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진행했다. 중기부는 조사 과정에서 양측의 소모적인 대립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조정 절차에 참여하도록 설득했다. 그 결과 양측은 ▲롯데헬스케어 영양제 디스펜서 사업 철수 ▲상호협력 및 상생 노력, 소모적 비방 금지 등 조정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 6월 7일 열린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방안’ 민당정협의회에서 상호 상생협력과 대기업‧스타트업의 동반성장에 뜻을 모으자는 의미로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양측이 출연한 3억원의 기금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공동투자형 연구개발(R&D) 등 많은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폭넓게 쓰여질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상생협력기금 출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 조성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최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오늘 두 기업에서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밑거름 삼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온기가 확산되기를 기원하며, 기금이 성과 있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