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출전 늘어나나…'플래툰 짝꿍' 산타나, 밀워키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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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린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후반기에는 그라운드를 더 자주 밟을 가능성이 생겼다.
스위치 히터인 산타나는 좌타자 최지만과 함께 1루수 플래툰(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전략) 시스템을 이루던 선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피츠버그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산타나는 올해 대부분 1루수로 출전한 94경기에서 타율 0.235, 12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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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린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후반기에는 그라운드를 더 자주 밟을 가능성이 생겼다.
28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피츠버그는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를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주고 마이너리그 내야수 자니 세베리노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스위치 히터인 산타나는 좌타자 최지만과 함께 1루수 플래툰(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전략) 시스템을 이루던 선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피츠버그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산타나는 올해 대부분 1루수로 출전한 94경기에서 타율 0.235, 12홈런을 기록했다.
이달 8일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으로서는 전반기 못다 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최지만은 올해 4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3개월 가까이 자리를 비웠고, 이달 8일 부상에서 돌아온 뒤 선발 출전한 8경기(대타 포함 11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했다. 부상 전에는 9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날렸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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