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정복 노리는 김수지, 4언더파 치고 공동 6위 출발..한국 선수 중 으뜸!

김인오 2023. 7.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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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지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경기를 상위권으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김수지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유해란, 김아림, 지은희 등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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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사진=L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지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경기를 상위권으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김수지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라운드 합계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유해란, 김아림, 지은희 등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폴라 레토(남아공, 7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수지는 지난 시즌 대상과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국내 대표적인 선수다. 올 시즌은 우승 없이 톱10에 5차례 올랐다. 

김수지는 "전체적으로 샷 감과 퍼팅감이 괜찮았고, 공략적으로 잘 풀어가면서 플레이했다"며 "마지막 홀을 버디로 잘 끝냈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은 "오늘 시작이 조금 불안했다. 25미터 퍼팅도 하고 벙커에서 뒤땅을 치면서 30미터 어프로치도 했다. 다행히 세이브를 잘해서 마무리 잘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준비해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단독 선두 레토는 지난해 8월 LPGA 투어 캐네디언 여자오픈에서 1승을 거둔 선두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가 부진하면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박민지는 공동 19위(2언더파 69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코다 등과 공동 35위(1언더파 70타) 그룹을 형성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김효주는 공동 50위(이븐파 71타)다. 2016년 챔피언 전인지는 신지애, 박성현, 최혜진, 안나린, 양희영 등과 공동 64위(1오버파 7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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