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한복, 세계잼버리 청소년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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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 고유의상인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잼버리 기간 한복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세계 각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복 문화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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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 고유의상인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잼버리 기간 한복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세계 각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복 문화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지역 한복문화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교육, 체험, 전시 등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모이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에 맞춰 한복의 글로벌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한복문화창작소 홍보관’은 잼버리 행사장 내 위치한 전시관 중 하나로, 한국관광공사와 세종학당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잼버리 참가자와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특수한복 전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복 입기 교육 △한복을 입고 활동하는 전통 놀이 체험 △한복 관련 소품 만들기와 꾸미기 체험 △한복 국악 오픈스튜디오 등 한복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한복 일러스트로 유명한 우나영(필명 ‘흑요석’)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시 및 포토존도 운영된다.
잼버리 기간 동안 국립전주박물관에서도 한복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는 1년 365일 내내 한복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글로벌 한복 홍보에 이어 오는 9월로 예정된 ‘2023 월드시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전 세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복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JTV전주방송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 주관한 ‘2023 한복모델선발대회 인코리아’와 10월 셋째주 ‘한복문화주간’ 도 준비 중이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가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우리 고유의상인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복의 아름다움은 물론, 전통놀이와 국악 등 K-문화 매력을 다채롭게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이 지역 내 한복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시는 지난 2월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창작소 공간을 조성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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