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스위스 진출 가속화…바젤서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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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스위스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이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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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스위스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이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위스 바젤은 노바티스 같은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이자 다양한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이 위치한 클러스터다. 바젤투자청은 바젤의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목표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 유치, 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
협회와 바젤투자청은 지난해 1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5개사가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에 6번째 참여사로 가입했다.
이들 참여사들은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등과 네트워킹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바이어 물색 ▲스위스 유망 스타트업 물색 및 네트워킹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킹 ▲현지 법인 및 사무소 설립 시 관련 로펌·전문가 연계 ▲스위스 이노베이션 파크(SIP) 내 상시 활용 가능한 사무공간(Flex Desk)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노연홍 회장은 "동아에스티가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 혁신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에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미 운영 중인 보스톤의 개방혁신 오피스와 더불어 유럽 제약바이오의 핵심 지역인 바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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