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캠핑시즌 시작…'착한 가격'에 '차박' 하고 싶다면
차급마다 '공간성·가성비' 겸비한 SUV 라인업
장마가 잦아들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캠핑족들은 가족들과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도 쾌적한 '차박(차에서 숙박)'을 위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험한 길도 잘 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패밀리카로 많이 쓰이는 만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도 중요 포인트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픽업트럭 '렉스턴'은 가족이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한 SUV로 꼽힌다.
지난 5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된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뉴 아레나'는 미적인 강인함, 플래그십 픽업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고 터프(Go tough)'가 강조된 모델이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웅장하고 당당한 존재감과 도시적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우으로, 두 모델 모두 웅장한 외관과 더불어 세련미가 더해진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기본 820L 적재 공간으로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2열을 접을 경우 1977L로 확장된다. 2단 러기지 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고 2열 더블폴딩을 통해 공간을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경쟁 모델과 달리 이용자가 용도 및 필요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어 색다른 콘셉트를 정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캠핑과 도심 주행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토레스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토레스는 지난해 KG모빌리티의 새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개발된 첫 번째 차량이다.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후 KG모빌리티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인 1만2000대를 돌파했으며 단일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량인 6595대를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 내수 판매 누적 5만대에 육박한다(4만8259대).
토레스는 중형 SUV를 뛰어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을 통해 장거리 이동도 안락하게 즐길 수 있다. 703L의 공간을 제공해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다. 2열 폴딩 시 1662L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한다.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해 수납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MZ세대의 첫 여름 휴가에 어울리는 차량으로는 더 뉴 티볼리를 추천했다. 국내 소형 SUV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디자인은 '팝&터프(Pop&Tough)'를 앞세워 소형 SUV의 통통 튀는 매력을 강조했다. 지난달 출시된 상품성 개선 모델은 심플함에 강인함을 더했다. 모던하고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 요소를 개성 있게 연출해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어필한다.
더 뉴 티볼리 역시 가성비와 함께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강점이다. 특히 더 뉴 티볼리 에어는 준중형 SUV 수준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2열 폴딩시 1440L의 넓은 러기지 공간과 최대 1879mm 길이로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캠핑은 물론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KG모빌리티는 자사 차량 소유자 대상으로 프라이빗 캠핑빌리지 'KG어드벤처 베이스캠프'를 제공한다. KG 모빌리티에서 운영하는 공식 오토캠핑장으로, 대부분 차박 가능한 사이트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자연 산림욕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캠핑장 어메니티 등 계절별 특별한 휴식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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