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등 선정…7천100만원 지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사업장과 노동자, 사용자, 노동조합을 선정해 예산지원과 포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모범사업장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 평화를 이룬 도내 사업장 중 선정한다.

산업 평화 대상은 노사 화합과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중에서 선발한다.

공모 기간은 31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공모 희망 기업과 대상자는 관할 시·군 노사협력 담당 부서, 전북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한국·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등의 추천을 받아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현지 조사와 노사민정협의회 심사를 거쳐 9월에 산업 평화 모범사업장 6곳과 산업 평화 대상 12명을 선정한다.

산업 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노사 화합 증진 프로그램 사업비로 대기업 1곳 1천500만원, 중견기업 2곳 각 1천300만원, 중소기업 3곳 각 1천만원 등 총 7천1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 평화 대상에는 전북도지사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가 사회 저변에 확산하도록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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