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김민재 공백' 나폴리, 다른 핵심은 지킨다...득점왕과 2027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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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4)과 재계약을 맺는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와 오시멘은 재계약 합의점을 찾았다. 공식 발표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직접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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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24)과 재계약을 맺는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28일(한국시간) "나폴리와 오시멘은 재계약 합의점을 찾았다. 공식 발표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직접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랫동안 기다렸던 전환점을 드디어 도달했다. 오시멘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년 더 연장되며 연봉 800만 유로(약 110억 원)와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는 나폴리 선수단 중 가장 높은 연봉이다. 바이아웃은 1억 7,000만 유로(약 2,400억 원)에 달하며 2024년 7월에만 유효하다"라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9월,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55억 원)에 LOSC 릴을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장기 계약을 맺었다.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공식전 기준으로 2020-21시즌 30경기 10골 3도움, 2021-22시즌 32경기 18골 6도움, 그리고 2022-23시즌 39경기 31골 5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직전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26골)을 차지했다.
3시즌 간 나폴리에서의 전체 기록은 101경기 59골 14도움(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로 떠올랐다.
시즌 종료 후, 복수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이 존재했다.
이적설이 쏟아져 나왔을 때만 해도 이적하는 듯 보였다. 오시멘 역시 독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시즌이 끝나면 에이전트와 자리를 가져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클럽과도 상의할 것이다. 난 나폴리에 정말 감사하다. 함께 좋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미 '핵심'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출혈은 곤란했고, 파격적인 대우로 붙잡는 데 성공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 역시 "나폴리는 오시멘과의 재계약이 이보다 더 가까웠던 적이 없다. 이제 모든 것을 정의하고, 공식화하기 위한 마지막 회담을 남겨뒀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바이아웃 제안을 2억 유로(약 2,815억 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보다 낮아졌다. 재계약까지 거의 다 왔다"라고 알렸다.
현재로서 파악할 수 있는 조건은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연봉 800만 유로(나폴리 내 최고), 바이아웃 1억 7,000만 유로(2024년 7월에만 유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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