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거동불편 중장년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 모집

김정훈 기자 2023. 7. 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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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 창원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병원동행 등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필요 중장년의 병원이동 또는 동행보조, 병원수납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원대상은 만 40~64세로 소득수준에 무관하게 서비스가 필요하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화된 본인 부담을 지불하고, 월 최대 16시간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창원시종합재가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창원도우누리 등 2곳이 맡아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다음 달 25일까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기존의 돌봄서비스가 노인·장애인·아동이 주 대상이었다면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중장년층으로 확대한 사업”이라며 “중·장년의 심리적 부담감과 사각지대를 없애 자립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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