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과거 할리우드 눈칫밥 고백 “혼자 추측하고 대사하고”(문명특급)[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7. 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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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한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재재는 "김은숙 작가가 '남자 주인공은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해야 한다'고 했다던데 이병헌 씨는 억양이 살아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병헌이 자신의 발음에 대해 이야기하자 "할리우드에서 배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다 알아듣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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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한 이병헌, 박보영, 박서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재재는 "김은숙 작가가 '남자 주인공은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해야 한다'고 했다던데 이병헌 씨는 억양이 살아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병헌이 자신의 발음에 대해 이야기하자 "할리우드에서 배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다 알아듣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다 알아 듣는 건 아니다.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대사를 한 게 아닐까?' 눈치 보다가 내 대사를 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재재가 "눈칫밥 먹으셨구나"라고 하자 이병헌은 "그럼요. 타지에서는 어쩔 수 없다. 오늘 왜 이렇게 슬픈 얘기만 하냐"라고 반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영상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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