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새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특보 지명
최승연 2023. 7.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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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이동관 대통령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동관 특보를 새 방통위원장에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언론계 중진으로 대통령실 대변인 홍보수석 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 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면직 처리돼 공석이 된 지 약 2개월 만에 이뤄진 지명입니다.
이 후보자는 지명 소감으로 “글로벌 미디어산업 환경이 격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중요한 직책에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무엇보다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과 자유롭고 통풍이 잘 되는, 소통이 이뤄지는 정보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먼저 총력을 기울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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