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왕중왕’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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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그들만의 리그'를 펼쳤다.
광주대 국제협력처는 지난 26일 호심관 소강당에서 베트남,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미얀마 등 외국인 유학생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수료식 및 한국어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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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그들만의 리그’를 펼쳤다.
광주대 국제협력처는 지난 26일 호심관 소강당에서 베트남, 몽골,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미얀마 등 외국인 유학생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학년도 1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수료식 및 한국어 겨루기 대회’를 개최했다.
골든벨 방식으로 펼쳐진 한국어 겨루기는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 문화, 역사, 상식 등으로 한국어 실력을 겨룬 끝에 엥흐푸렙 뭉흐에르덴(몽골)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국어 연수 과정 수료식에서는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근면 성실, 봉사정신을 인정받은 총 10명의 유학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뭉흐에르덴 학생은 “광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 훌륭한 선생님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전정환 국제협력처장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학생들이 학습하기 좋은 환경과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대는 유학생들에게 매년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대회와 문화탐방, 취업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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