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자폐子' 특수교사 신고 후폭풍…'배텐' 고정 코너도 불방

장진리 기자 2023. 7. 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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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 해 온 라디오 프로그램 코너 방송이 보류됐다.

27일 SBS에 따르면 주호민이 출연하는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제의 텐' 고정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불방이 결정됐다.

자신이 소인배인지 아닌지 궁금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코너로, 오는 29일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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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자폐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고정 출연 해 온 라디오 프로그램 코너 방송이 보류됐다.

27일 SBS에 따르면 주호민이 출연하는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제의 텐’ 고정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불방이 결정됐다.

주호민은 이말년과 함께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자신이 소인배인지 아닌지 궁금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코너로, 오는 29일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주호민은 자신의 아들이 다닌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훈육으로 볼 수 없는 학대를 저질렀다며 해당 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특수교사는 직위가 해제됐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부모의 악성 갑질”이라며 주호민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논란을 접한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코너 방송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코너는 스페셜 DJ 넉살과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출연하는 특집 코너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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