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40 탄소중립 목표 친환경 경영…전 상장사 ESG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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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004990)와 롯데 계열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서다.
롯데지주는 계열사별 특성을 고려한 ESG경영을 위해 계열사 위원회와 전담 팀 구성을 지원했고 그해 10월 전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설치됐다.
전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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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롯데호텔·롯데물산 임직원 환경정화 참여도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지주(004990)와 롯데 계열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서다.
롯데지주는 2021년 6월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을 위한 ESG팀을, 같은해 9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롯데지주는 계열사별 특성을 고려한 ESG경영을 위해 계열사 위원회와 전담 팀 구성을 지원했고 그해 10월 전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설치됐다.
전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 중이다. 10년 단위로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기여 목표를 설정했다.
단기적으로 공정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혁신기술 적용과 친환경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적 전략을 수립한다.
롯데는 5월 25~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역량을 보여주는 롯데그룹관을 구성했다.
여기엔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280360), 롯데호텔, 롯데건설 등 19개사가 참여했다.
롯데의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포집, 에너지 효율개선, 수소에너지, 연료 전환, 무공해차 전환 등 6대 핵심 저감활동을 설명하고 그룹 탄소중립 로드맵, 계열사의 친환경 사업을 소개했다.
유통 계열사의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와 무라벨 제품 등 고객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도 선보였다. 롯데 미래 탄소중립 기술인 롯데케미칼의 수소에너지·배터리 소재·탄소포집 기술과 롯데건설의 탄소저감 친환경 콘크리트를 전시했다.
롯데정보통신(286940)의 자율주행셔틀·메타버스·전기차 충전 플랫폼 체험존도 꾸몄다.
롯데 계열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005300)는 3일 발간한 해당 보고서에 탄소중립 로드맵과 플라스틱 로드맵, 인권경영 체계 구축, 사회공헌 가치체계 구축 등 환경사회분야 4개 핵심 이슈 목표와 구체적 실천 로드맵을 담았다.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플라스틱 제품 경량화 및 재생원료 사용 제품 확대 등 환경 관련 목표를 공개했다.
롯데웰푸드는 6월 이 보고서에 연간 플라스탁 감축량 533.6톤, 영업용 무공해차량 전환율 38% 등 정량적 성과를 포함했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같은 달 발간한 해당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청정기술 도입 확대, 환경영향물질 목표 수립, 수자원 리스크 분석 결과 등을 공개했다.
롯데호텔 사내 '샤롯데 봉사단'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4~10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롯데호텔 전사 규모의 행사로 국내외 임직원 총 700명이 참여했다.
롯데물산 임직원 150여명은 6월14일 쾌적한 석촌호수 산책로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수질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 효과가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1500개를 석촌호수에 던졌다. 석촌호수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도 펼쳤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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