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증 “김민재 동료 GK, 오나나 대체자로 인테르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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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 인터 밀란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테르와 바이에른 뮌헨이 좀머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항상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 최상위 명단에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인테르는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하다.
인테르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했던 베테랑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는 계약 만료로 인테르와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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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 인터 밀란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근접했다. 그 주인공은 김민재의 동료인 얀 좀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테르와 바이에른 뮌헨이 좀머에 대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항상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 최상위 명단에 있었다”고 전했다.
인테르는 지난 시즌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지만 아쉬움도 존재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인테르는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3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어냈다. 다만 13년 만에 오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며 눈물을 흘렸다.
현재 인테르는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주전 골키퍼를 맡았던 오나나가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인테르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했던 베테랑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는 계약 만료로 인테르와 이별했다. 단숨에 골키퍼 두 명이 이탈한 인테르는 골문의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좀머를 낙점했다.
스위스 FC 바젤 출신인 좀머는 2014년 7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입단해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8시즌 반 동안 뛰었던 그는 올해 겨울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뮌헨은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다리 골절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하자 급하게 좀머를 데려왔다. 그는 노이어의 부상을 틈타 지난 시즌 후반기에 25경기를 소화했다.
좀머는 스위스 대표팀에서도 2012년 데뷔해 11년 동안 83경기에 출전했다. 좀머가 골문을 지킨 스위스는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유로 2020 16강에선 난적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프랑스전 승부차기에서 좀머는 프랑스의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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