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열질환자 4명 추가, 올들어 228명…"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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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26일 하루동안 온열질환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폭염특보는 지난 25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발효돼 28일 현재 전역으로 확대됐다.
연이은 더위에 지난 26일에는 온열질환자 4명(파주 2명·화성 1명·가평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폭염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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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26일 하루동안 온열질환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폭염특보는 지난 25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발효돼 28일 현재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가평·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광명·과천·시흥·김포·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안양·구리·오산·평택·군포·하남·화성 등 23개 시군은 폭염경보, 나머지 8개 시군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7일 도내 주요지점 일최고 기온은 여주 36.8도, 안성 36.1도, 평택 35.1도, 양주 34.9도이다.
연이은 더위에 지난 26일에는 온열질환자 4명(파주 2명·화성 1명·가평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올들어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는 모두 228명으로 늘었다. 모두 열사병·열탈진·열경련·열실신이며 사망자는 없다.
도내 폭염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고. 29일 예상 낮 최고기온은 31~35도다.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36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다"며 "충분한 수분섭취 등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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