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장 집무실 이전으로 남은 공간, 민간단체 회의공간으로 조성

강원 원주시청 7층 중회의실 자료사진. (원주시 제공) 2023.7.2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시장 집무실 1층 이전으로 남겨진 공간을 활용, 민간단체 활동과 직원 업무 등을 위한 회의실로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청 7층에는 중회의실 1곳과 소회의실 2곳 등 총 3곳의 회의실이 구축됐다.

시는 중회의실을 26명 규모의 회의가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프로젝터, 전자칠판 등의 장비도 구비했으며, 젊은 공직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설명했다. 나머지 소회의실 2곳은 10명 규모의 소규모 회의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약인 집무실 1층 이전은 시민이 찾는 사랑방 조성이다. 이전으로 생긴 회의실은 젊은 공무원 취향을 반영, 더 스마트한 공간이 되도록 했다”며 “시정 발전 회의들이 불편 없이 진행되길 바라고, 자유로운 의견교류로 업무효율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11월 집무실을 기존 7층에서 1층으로 옮겼다. 그의 시민 소통 강화 등을 위한 공약 중 하나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