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새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특보 내정

KBS 등 방송개혁 주도 공정성 제고 기대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66·사진)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 인사안을 발표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국회 청문회 등을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신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대학원 정치학 석사.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등을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지내고 윤석열 정부 출범후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로 활동해왔다.

향후 KBS 등 공영방송 개혁 등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 제고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