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무비] 韓영화 구원투수 된 '밀수' 이틀 만에 50만…손익분기점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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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밀수'가 개봉 초기 눈에 띄는 성적을 얻으며 극장가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가 유일한 상황에서 '밀수'의 성적에 거는 극장가의 기대는 여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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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밀수'가 개봉 초기 눈에 띄는 성적을 얻으며 극장가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오늘(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는 전날 18만 9,5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는 개봉 이틀 만에 54만 8,782명을 모았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35.3%로 정상을 지키고 있어, 현재의 흥행 속도라면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은 무리 없이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에 따르면 '밀수'의 제작비는 약 175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관객으로 추정된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가 유일한 상황에서 '밀수'의 성적에 거는 극장가의 기대는 여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다.
당시에는 영업시간이 22시로 제한되며 19시 이후 상영작은 사실상 관람이 불가했고, 좌석 간 거리 두기, 취식 금지 등의 조치 등으로 극장가는 한층 더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러나 '모가디슈'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극장가의 희망이 됐다.
2년 만에 다시금 여름 극장가에 도전장을 내민 류승완 감독이 '밀수'로 또 한 번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한국 영화계가 '밀수'의 성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밀수'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바다 아래 던져진 각종 밀수품을 건져 올리며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해양범죄활극.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씨 등이 출연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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